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 완전정리
- 1.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란 무엇인가요?
- 2. 소방펌프의 구성과 작동 원리
- 3.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핵심 구조와 흐름 이해
- 4. 옥내소화전설비의 주요 구조와 도면 해석법
- 5. 자동제어 시스템과 연동 작동 원리
- 6. 시험 대비 요약정리 및 실전 응용 팁
1.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란 무엇인가요?
소방설비기사(기계)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과목 중 하나가 바로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예요. 이 과목은 단순히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고, 기계설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개념 정리와 함께 도면 해석력까지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렇다면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다루는 걸까요? 쉽게 말해, 소방시설 중에서 물을 사용하는 설비들—예를 들면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포소화 설비, 펌프설비 등—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를 다루는 과목이에요. 각 설비의 부품 구조, 설치 기준, 작동 순서, 유량·수압 변화 등을 이론적으로 배우고, 도면을 통해 실제 설계 구성을 해석하는 연습까지 포함돼요.
이 과목의 핵심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첫째는 전체적인 시스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고, 둘째는 각 설비의 구체적인 부품 구성을 파악하는 것이며, 셋째는 이를 도면에 적용하여 설치 위치와 연결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에요. 시험에서는 각 항목에 대해 개별적으로 묻는 경우도 있지만, 실기에서는 도면과 결합된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통합적인 이해가 필수예요.
예를 들어, 스프링클러 설비를 기준으로 본다면 설비의 시작은 급수원에서 시작해요. 그다음으로는 펌프를 통해 압력을 공급하고, 제어밸브와 경보장치를 거쳐 배관이 분기되고, 마지막으로 스프링클러 헤드를 통해 물이 방출되는 구조예요. 여기서 시험 문제는 '압력탱크의 설치 위치는 어디인가요?', '주 펌프와 보조 펌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또는 '스프링클러 헤드 수 계산에서 필요한 인자들은 무엇인가요?'와 같이 다양하게 출제될 수 있어요.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각 설비의 구조를 '사람의 신체 기관'처럼 비유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펌프는 '심장', 배관은 '혈관', 스프링클러 헤드는 '땀샘'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물이라는 혈액이 심장을 통해 혈관으로 공급되고, 필요할 때 피부(헤드)를 통해 분사되는 과정이 소방기계설비와 굉장히 비슷하답니다. 이렇게 비유적으로 접근하면 단순 암기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고, 도면 해석에도 도움이 돼요.
시험에서는 구조만 묻는 것이 아니라, ‘이 구조가 왜 이렇게 설계됐는가’라는 설계 원리도 함께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단순히 외형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공부하시는 것이 좋아요.
정리하자면,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는 기계적 감각과 논리적 사고가 동시에 필요한 과목이에요. 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각 설비마다 흐름도와 원리를 그림처럼 외우고, 반복적으로 도면 문제를 풀어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익게 된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 구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펌프의 구성과 작동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실무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고, 시험에도 자주 등장하는 파트이니 꼭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2. 소방 펌프의 구성과 작동 원리
소방설비기사(기계) 시험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장치가 바로 소방용 펌프예요. 펌프는 말 그대로 소방설비 전체에 물을 공급하는 ‘심장’과도 같은 존재예요. 만약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어떤 스프링클러나 소화전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겠지요. 따라서 이 장치는 단순한 기계 부품이 아니라, 설비 전체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예요. 오늘은 소방펌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를 최대한 쉽게 설명드릴게요.
먼저 소방 펌프의 구성 요소부터 알아볼게요. 기본적으로 소방펌프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 주펌프(Main Pump): 평상시에 사용되는 주된 펌프이며,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작동해요.
- 보조펌프(Jockey Pump): 계통 내 미세한 압력 손실을 자동 보상해주는 펌프예요. 주펌프보다 작고, 평상시에도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주 작동해요.
- 예비펌프(Standby Pump): 주펌프가 고장 났을 경우를 대비한 펌프로, 비상시 작동해요.
- 프라이밍탱크: 펌프가 공회전을 방지하고 흡입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항상 채워두는 탱크예요.
소방펌프의 작동 원리는 간단히 말하면 ‘압력을 생성해 물을 밀어내는 것’이에요. 전기 모터나 디젤 엔진이 펌프를 구동하고, 이 펌프는 회전력을 이용해 물을 일정한 방향으로 밀어내요. 여기서 핵심은 원심력(Centrifugal force)이에요. 펌프 내부의 임펠러(Impeller)가 고속 회전하면서 물에 회전력을 주고, 그 회전력이 물을 배관 쪽으로 밀어내는 방식이지요.
시험 문제로 자주 나오는 포인트 중 하나는 펌프의 작동 순서예요.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작동돼요:
감지기 작동 → 신호 전달 → 자동제어반 작동 → 주펌프 기동 → 헤드 방수
여기서 보조펌프는 미세한 누수나 압력 변화만 있어도 작동하기 때문에, 실제 화재상황과 구분해서 문제로 나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보조펌프는 화재 시 작동한다’라는 진술이 나오면 그건 오답이겠지요.
그 외에도 펌프에 설치된 중요한 부속장치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체크밸브(Check Valve)는 물의 역류를 방지하고, 스트레이너(Strainer)는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해요. 또 릴리프밸브(Relief Valve)는 과도한 압력을 방출해 장비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이런 장치들은 시험 문제에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각 명칭과 역할을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아요.
도면에서는 펌프의 위치를 기준으로, 흡입측(Suction side)과 토출 측(Discharge side)의 배관 구조를 구분할 줄 아셔야 해요. 흡입 측에는 수조나 프라이밍탱크가 연결되고, 토출 측에는 헤드, 소화전, 스프링클러 등이 연결돼요. 배관 구성이 복잡하게 보일 수 있지만, 펌프를 중심으로 좌우 흐름을 파악하면 쉽게 해석하실 수 있어요.
실제 현장에서도 펌프 설비의 작동 오류나 정비 불량은 소방설비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큰 요인이에요. 그래서 시험에서도 펌프 관련 문제는 매 회차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편이에요. 한두 개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 기능, 설치 기준, 도면 해석까지 포괄적으로 출제되니 꼭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가셔야 해요.
3.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핵심 구조와 흐름 이해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소방설비 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동 소화 시스템이에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열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소방설비기사(기계) 시험에서도 매우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답니다. 특히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 과목에서는 스프링클러의 구성요소, 작동 순서, 배관 구조, 헤드 수 계산 등 다양한 형태로 출제가 되므로, 이 파트는 반드시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셔야 해요.
스프링클러 설비의 기본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 급수원: 주로 상수도, 저수조, 또는 압력수조를 사용해요.
- 펌프: 급수 압력을 제공하며, 주펌프와 보조펌프가 포함돼요.
- 배관망: 주배관(Main pipe), 가지배관(Branch pipe), 방수구역별로 분기돼 있어요.
- 알람밸브(Alarm Valve): 스프링클러가 작동할 경우, 물의 흐름을 감지하여 경보를 울리는 장치예요.
- 스프링클러 헤드: 화재 발생 시 열에 반응하여 물을 방사하는 분사구예요.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작동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화재 발생 시 주변 온도가 상승하면, 스프링클러 헤드에 장착된 감열체(보통 유리벌브)가 파괴돼요. 그러면 배관 안에 가득 차 있던 물이 바로 분사되어 화재 부위에 물을 직접 공급하게 돼요. 이 시스템은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어도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시험에서는 이 스프링클러의 작동 순서가 자주 출제되는데요,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이해하시면 좋아요:
화재 발생 → 온도 상승 → 헤드 감열체 파열 → 물 분사 → 압력 변화 감지 → 알람밸브 작동 → 경보 발생
즉, 가장 먼저 작동하는 건 헤드이고, 가장 마지막에 작동하는 건 경보장치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또 하나 자주 출제되는 부분은 헤드의 설치 기준이에요. 예를 들어, 하나의 헤드가 커버할 수 있는 면적, 설치 간격, 천장 높이에 따른 헤드 종류 등이 시험에 나오는데요, 표준형, 측벽형, 주거형 등 다양한 헤드 유형과 그에 따른 적용 장소를 함께 기억해두셔야 해요. 도면 문제에서는 헤드의 위치와 수를 계산하는 문제가 출제되며, 이때는 헤드 수 계산 공식을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해요.
스프링클러 헤드 수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이 이해하시면 편해요:헤드 수 = 방수면적 / 1개 헤드의 커버 면적
이때 ‘1개 헤드의 커버 면적’은 통상적으로 9~12㎡로 출제되며, 천장 높이나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정확히 읽고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현장에서는 이 시스템이 배관 구조나 경사도에 따라 균일하게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압력 손실이나 최하단 헤드에서의 방수량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해요. 시험 문제에서도 ‘어떤 헤드가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가’, ‘압력 손실이 큰 지점은 어디인가’ 같은 실무형 문제들이 나오곤 해요.
4. 옥내소화전설비의 주요 구조와 도면 해석법
옥내소화전설비는 건물 내부에서 화재 발생 시 사람이 직접 소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소방 설비예요. 특히 소방설비기사(기계) 시험에서는 이 설비의 구성요소, 배관 경로, 도면 해석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꼼꼼히 정리해 두셔야 해요. 이번 장에서는 옥내소화전설비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드리고, 도면 해석에서 주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먼저 옥내소화전설비의 기본 구성부터 살펴볼게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 소화전함: 벽면에 설치되며, 호스릴, 밸브, 노즐, 압력계 등이 내장돼 있어요.
- 방수구: 호스를 연결해 물을 뿌릴 수 있도록 하는 연결구예요.
- 소화전 밸브: 사용자가 직접 열어서 물을 방출하는 밸브예요.
- 펌프 및 제어반: 필요 시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장치로, 전기 또는 디젤 구동 방식이 사용돼요.
- 압력계와 유량계: 시스템의 압력과 유량을 측정해 설비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옥내소화전은 주로 3층 이상 또는 연면적이 큰 건물 내부에 설치되며, 사용자가 직접 호스를 펼쳐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에요. 스프링클러가 자동 시스템이라면, 옥내소화전은 반자동 또는 수동 시스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요. 시험에서는 주로 소화전 설치 기준(예: 설치 간격, 설치 위치, 호스 길이 등)과 배관 연결 방식이 자주 출제돼요.
중요한 시험 포인트 중 하나는 급수계통이에요. 옥내소화전은 보통 급수원 → 펌프 → 제어밸브 → 급수배관 → 소화전 순으로 연결돼요. 이 흐름을 이해하면 도면 문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특히 도면에서는 소화전이 어느 층에 설치돼 있는지, 배관이 어떻게 분기돼 연결돼 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도면 해석 문제에서 가장 자주 묻는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이 도면에서 소화전함은 총 몇 개 설치되어 있는가?”
- “소화전이 설치된 위치는 어떤 기준을 따르는가?”
- “배관의 흐름 방향은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이어지는가?”
이런 문제를 정확히 풀기 위해서는 도면에서 사용되는 기호(Symbol)에 익숙해져야 해요. 소화전함은 보통 사각형 안에 H 또는 H-R이라고 표시되고, 배관은 두꺼운 선으로 표시돼요. 또한 밸브, 체크밸브, 감압밸브 등의 위치는 도면에 작은 기호와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기호표를 따로 정리해서 자주 보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답니다.
또한, 시험에서는 종종 ‘2개의 소화전이 하나의 급수배관에 연결되어 있는 구조에서, 한 곳에서 사용 시 다른 한 곳은 사용 가능한가?’ 같은 응용문제가 출제되기도 해요. 이런 문제는 단순한 암기보다 실제 유량과 수압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정확하게 풀 수 있어요. 따라서 반드시 물의 흐름, 사용 위치, 급수 압력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옥내소화전은 실무에서도 자주 점검 대상이 되는 중요한 설비예요. 특히 압력계 고장, 밸브 누수, 도면 불일치 등 다양한 문제가 현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구조적 이해는 곧 실무 능력과도 연결된다고 보시면 돼요. 따라서 시험을 준비하실 때에도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이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상상하며 공부하시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답니다.
5. 자동제어 시스템과 연동 작동 원리
소방설비기사(기계) 과목 중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에서 점점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자동제어 시스템이에요. 단순히 물을 뿌리는 수동 설비만으로는 현대 건축물의 복잡한 구조와 빠르게 확산되는 화재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요즘은 대부분의 소방기계설비가 감지와 동시에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되고 있어요. 시험에서도 이러한 자동제어 시스템과 기계 설비 간의 연동 관계를 묻는 문제가 점점 자주 등장하고 있으니 확실히 이해하고 계셔야 해요.
자동제어 시스템은 말 그대로 사람의 개입 없이 설비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제어 장치를 말해요. 예를 들어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감지기, 연기감지기, 열감지기 등이 이를 인식하고, 그 신호를 수신기로 전달해요. 수신기는 받은 신호를 바탕으로 해당 구역에 설치된 펌프, 밸브, 경보 장치 등을 작동시키는 명령을 내리지요.
자동제어 시스템의 흐름은 대체로 다음과 같아요:
감지기 작동 → 수신기 신호 전달 → 제어반 연동 → 펌프 기동 → 밸브 개방 → 방수 or 경보
이 전체 흐름이 수 초 이내에 이뤄져야 실효성이 있기 때문에, 각 장치 간 연결은 매우 정밀하게 설계돼야 해요.
예를 들어 스프링클러 설비에서는 알람밸브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밸브는 내부에 흐름이 감지되면 경보신호를 발생시키고, 그 신호를 수신기가 받아 펌프나 경보설비를 작동시키는 구조예요. 이 과정은 전적으로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누르거나 개입하지 않아도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어요.
시험에서는 이 자동제어 시스템이 실제로 어떤 장치와 연결되어 있으며, 어떤 순서로 작동하는지를 순서 배열이나 상황 설명 형식으로 자주 물어봐요. 예를 들어 '화재 시 자동 작동하는 순서를 올바르게 배열하시오' 또는 '펌프가 작동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보조장치는?' 같은 형태로요. 이러한 문제는 단순 암기보다는 각 장치 간 역할과 연동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어요.
또한 자동제어는 단순한 작동 신호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판단을 내리는 기능도 해요. 예를 들어 수압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예비펌프를 작동시키거나, 배관 내 수류 변화가 감지되면 특정 구역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기도 하지요. 따라서 이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 스위치'가 아니라, 지능형 안전 설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도면 문제에서는 수신기, 제어반, 감지기, 펌프 사이의 전기적 연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각 장치의 전원 공급 방향, 신호의 흐름, 장치 간의 물리적 거리 등을 고려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해요. 이 부분은 소방전기와의 연계가 있기 때문에, 기계 분야 수험생이라도 어느 정도는 전기 흐름에 대한 감각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이 모든 장치들이 실제 작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자동제어 시스템은 주기적인 작동시험, 점검, 배터리 교체 등을 통해 항상 정상 작동 상태를 유지해야 해요. 시험에서도 ‘점검 주기는 얼마인가?’, ‘예비전원은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가?’ 등으로 출제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두세요.
6. 시험 대비 요약정리 및 실전 응용 팁
지금까지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 과목에서 다뤄야 할 주요 설비들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소방설비기사(기계)를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께서 이 과목을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단순히 외워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만이 아니라, 실제 설비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연동되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번 마지막 섹션에서는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과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정리해 드릴게요.
먼저 전체 과목을 빠르게 복습하기 위해선 도식화와 흐름 중심의 정리가 가장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각 설비의 ‘급수원 → 펌프 → 제어장치 → 방수설비’ 흐름을 도식으로 정리하면 머릿속에 시스템 구조가 정리되기 시작해요.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포소화 설비 등은 각각의 작동 원리는 달라도 구조 흐름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해 두면 시험 전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시험에서 자주 등장하는 파트는 다음과 같아요:
- 펌프의 구성요소와 작동 순서
- 스프링클러 헤드의 설치 기준 및 헤드 수 계산
- 옥내소화전의 배관 구조와 도면 해석
- 각 설비에 설치되는 밸브의 역할
- 자동제어 시스템의 감지-전달-작동 흐름
이 항목들을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구성하시면, 실수했던 문제의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어요. 특히 계산 문제나 도면 해석 문제는 틀릴 수 있는 지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틀렸던 문제는 유사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기출문제를 풀 때는 단순 정답 체크보다 왜 이 공식이 쓰였는가? 어떤 조건 때문에 이 답이 나왔는가?를 꼭 확인하셔야 해요.
또 하나의 팁은 장비별 명칭과 역할을 짝짓기 연습이에요. 시험에서는 “OO 장치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다음 중 압력 손실 방지를 위한 장치는?”처럼 장치와 기능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와요. 체크밸브, 릴리프밸브, 스트레이너, 감압밸브 등은 그 이름이 헷갈릴 수 있으므로, 스스로 용어 퀴즈를 만들어 연습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실전에서 응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면 해석이 중요해요. 실기시험에서 도면이 제시될 경우, 각 기호의 의미, 흐름 방향, 배관 연결 구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펌프 위치를 기준으로 흡입 측과 토출 측을 구분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해요. 도면을 분석하는 연습은 단순히 많이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설계 흐름과 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과목은 암기보다는 이해 중심 학습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고 실무에까지 연결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단기간에 억지로 외운 내용은 실제 문제를 조금만 꼬아도 기억이 나지 않게 되지만, 작동 원리와 구조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게 되면 어떤 형태의 문제든 유연하게 대응하실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는 어렵지만 명확한 패턴과 핵심 구조가 반복되는 과목이에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도식화하고, 장치 간 연결 관계를 이해하며, 반복 복습을 통한 응용력을 기르면 누구나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어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예요.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나 추가로 정리해 드릴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질문 주세요. 함께 소방설비기사(기계) 합격의 길을 만들어가 보아요.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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